어린이 아이의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셨을 것입니다. "어린 자녀가 열이 펄펄 나요", "아이가 잘 못 먹었나 배가 아파해요" 등 병원에 갈 수 없고 집에서 약을 먹이고 싶은데 어린 아이가 약 먹는 것을 거부합니다. 어떡하면 자녀에게 약을 잘 먹이고 우리 아이에게 잘 못되지 않도록 약 먹이는 방법과 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안에서 필수로 쓰이는 상비약 리스트와 약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기재하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어린 자녀 아이 약 먹이는 방법
1. 약을 수저로 먹일 때 한 번에 먹이기
어린 아이는 약을 싫어하기 때문에 나눠서 2번, 3번보다는 1번에 먹이는 것이 수월합니다. 어린 아이는 2번, 3번에 나눠 먹이게 되면 약이 쓰고 맛이 없기 때문에 먹는 것을 거부하고 반복해서 먹이기는 어렵기 때문에 1번에 먹을 양을 정해 먹입니다.
2. 가루약은 물에 잘 섞는다
가루약은 급하게 아이에게 먹이면 가루가 생겨 목이 막히고 기침 또는 심한 경우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루약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물에 잘 희석하여 가루가 뭉치지 않게 섞어줍니다.
3. 쓴 약 달게 먹이기
어린 아이에게 쓴 약을 먹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용 시럽 등을 사서 같이 먹이는데 시럽 또한 설탕 함량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굳이 시럽이 아니어도 달게 만들어주는 꿀, 딸기잼, 초코시럽, 음료 등 섞어 먹이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4. 약을 먹다 구토를 하는 경우 바로 다시 약을 먹인다.
구토 직후 우리의 뇌는 구토중추가 피로감을 느껴 지속적인 구토 유발을 하지 않게 됩니다. 구토증상 상실로 짧은 시간 동안 추가적인 구토가 발생하지 않아 마음은 아프겠지만 아이의 상태를 잘 확인하고 아픈 자녀를 위해 바로 약을 먹여야 합니다.
5. 우유와 약을 섞어서 먹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쓴맛을 쉽게 느낄 수 있어 우유와 약을 섞어 마시게 하면 약의 쓴맛을 감지하고 심한 경우 트라우마가 생겨 약을 섞지 않은 보통의 우유도 마시는 것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우유와 약을 섞어 먹이는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어린 자녀 아이 약 복용법
복용 시간과 횟수
성인의 경우에도 하루에 주기적인 시간과 횟수를 딱딱 지키면서 약을 복용하기 어렵습니다.
만 15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정해진 시간과 횟수를 딱 맞추기는 더욱 어렵기 때문에 부모와 어린 자녀 아이의 하루 시간 패턴에 맞춰 횟수와 시간을 유동적으로 정하고 약을 복용합니다. 소아는 성장이 아직 덜되어 소화기관이 약해 쓴 약을 먹이면 몸에서 거부하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형상이기 때문에 아이가 정말 아파서 구토를 하는 것인지 약의 쓴 맛으로 인해 구토하는 것인지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린 자녀 아이는 식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며, 식후에는 배에 포만감이 있어 약을 더욱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극적인 약을 먹이는 경우 약을 먹고 난 후에 우유를 먹여 위를 보호해 줍니다.
시럽제 먹이는 방법
시럽제 약은 어린 자녀 아이가 먹기 수월하게 만들어져 달고 향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시럽제의 경우도 약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아이에게 좋지 않아 달달한 맛에 어린 자녀는 간식으로 생각하여 과다 복용, 시럽제를 모두 먹을 수 있으므로 꼭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높은 선반 위나 냉장고 보관 시 보이지 않는 케이스에 보관하여 두시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알약 먹이는 방법
알약은 크기가 작은 경우에도 어린 아이에게는 큰 약일 수 있으며, 한 번에 여러 개의 알약을 먹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만큼 1개 또는 2개 정도 먹이며, 물을 입속에 머금고 알약을 중간에 입안에 넣어 물과 함께 마셔 먹입니다. 3세 미만의 아이는 알약이 아닌 가루약을 먹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루약 먹이는 방법
가루약은 어린 아이가 알약을 먹을 수 없어 가루약을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루약은 특유의 약냄새와 쓴맛으로 인해 약 먹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 주스, 꿀, 초코시럽 등에 섞어서 먹인다면 수월하게 아이가 가루약을 먹을 것입니다.
좌제 사용방법
좌제는 일명 좌약이라고 불리며, 항문, 요도 등에 약을 넣어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아이가 화장실을 잘 가지 못하고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 좌제를 이용하여 아이의 항문에 깊숙이 넣어주고 10분 이상이 지나야 좌제에 들어있는 약이 항문 속에서 녹기 때문에 기다려줍니다. 이질감으로 아이가 좌제를 빼려고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아이 약 먹이는 방법과 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 자녀 아이가 아플 때 약을 먹이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
위 언급한 내용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으며, 우리 아이에게 맞는 약 먹이는 방법을 알아 조금 더 수월하게 약을 먹여 아이가 아픈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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